부산시는 1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3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신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0개사와 명예 선도기업 1개사 대표를 직접 만나 인증서를 수여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태웅, 조광페인트, 마상소프트, 제일전기공업 등 91개사다. 이들 기업은 성장성과 고용은 물론 혁신성, 경제성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자금대출·보증우대, 특례보증,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금융연계 지원, 시제품·인증·제품 상용화 지원 등 기술개발 지원, 국내외 마케팅·컨설팅 등 40여 개 연계사업이 지원받는다.
시는 2006년부터 매년 전략산업별로 성장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부산형 히든챔피언, 월드클래스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현재 선도기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121개사로, 이들은 시의 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성장해 연구개발·마케팅 등 국비 843여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선도기업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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