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대전광역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건물, 교통, 에너지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고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과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 시의 탄소중립 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및 적응대책의 수립·변경과 시행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 등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13일까지 2년이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정에 정책 방향 설정과 이행점검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의 역할은 기후위기극복 대항해의 조타수 역할과 같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의 활동이 진일보된 탄소중립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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