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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공공형어린이집 10곳에 지정서 수여

공공형어린이집 총 22곳 유지, 보육교직원 6명에 표창

‘천사의 손길’에 성금 100만원 기탁

박희조(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동구청장이 재지정 공공형어린이집 10곳에 지정서를 전달한 뒤 표창을 받은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재지정 공공형어린이집 10곳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중 평가 인증시 우수점수를 받고 정원 충족률이 높으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올해 선정 기한이 만료되는 10곳의 어린이집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재선정됨에 따라 동구 지역내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22곳으로 유지된다.

재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은 3년간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체계적 관리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또한 이날 보육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보육교직원 6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22곳의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은 함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구 천사의 손길’에 전달했다.

임문자 동구 공공형어린이집 대표는 “우리가 모은 정성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여러 곳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든든한 공공형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깊은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선생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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