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시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남동구 논현2동·논현고잔동과 부평구 갈산1·2동 일대다.
이에 따라 인천 시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기존의 중구 연안·신흥동3가, 동구 화수·화평동, 계양구 효성동 일대를 합쳐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가운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노인복지시설 등이 밀집된 구역이 지정된다.
집중관리구역에는 도로먼지 제거 청소가 강화되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과 정보 제공,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 설치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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