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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학생팀, ‘물환경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제9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창원대 ‘水상한 녀석들’ 팀. 왼쪽부터 윤종빈, 김도연, 이준유 학생.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 공과대학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은 김도연, 윤종빈, 이준유 학생으로 구성된 ‘水상한 녀석들’ 팀이 환경부 주최 ‘제9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은 물환경 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우리나라의 물환경 정책·기술에 반영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 ‘水상한 녀석들’ 팀은 노후 상수관으로 인해 녹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제시한 필터시험법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정에서 녹물을 손쉽게 측정하는 키트와 인공지능 스마트렌즈 어플리케이션을 고안했다.



해당 아이템을 활용할 경우 K-water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해 키트의 즉각적인 데이터 측정 결과로 녹물에 대한 민원신고가 가능하며, 측정 데이터를 상수도관망최적유지관리시스템에 적용한다면 전 국토의 노후 상수관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매장된 상수관을 파는 등의 막대한 예산과 노동력을 투자할 필요 없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노후 상수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대 ‘水상한 녀석들’ 김도연 팀장은 “전국의 학생들과 겨루어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참가해준 모든 팀원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또한 LINC3.0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며 얻은 결과물로 공모전까지 지원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창원대 학생들이 LINC 3.0 사업단의 활동에 참가해 스스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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