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 발전 기여 은탑산업훈장에 임대기 제일기획 고문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어 16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40여 년간 광고와 홍보 분야에 종사하며 광고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임대기 제일기획 고문이 받는다.

임 고문은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와 전자상거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제일기획 대표 재직 시절 제작한 캠페인들이 국제광고제에서 다수 수상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국내 대표 기업들의 브랜드 캠페인을 총괄한 김정아 이노션 전무가 받는다.

김 전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용한 택시',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 등의 캠페인으로 국내외 광고제에서 수상하고, 광고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광고는 한국문화 콘텐츠의 주요 요소이면서 미디어 산업과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매력 국가로의 발걸음에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