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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점’…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2위 티띠꾼과 초접전

KLPGA 데뷔 첫 승 유효주는 397위서 193위로 수직 상승

고진영. 사진 제공=BMW 코리아




고진영(27)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으나 0.05점 차의 초박빙 속에 시즌 마무리에 들어간다.

24일자 여자 골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올 1월 말부터 9개월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랭킹 포인트 7.25점으로 2위 아타야 티띠꾼(7.20점·태국)과 격차가 0.05점으로 좁혀졌다.



지난주 랭킹에서는 고진영이 7.59점, 티띠꾼 7.24점으로 0.35점 차이였다.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 대회 도중 기권했고 티띠꾼은 단독 6위에 오르면서 경쟁 구도가 종이 한 장 차이 양상이 됐다. 고진영은 최근 손목 부상으로 고전하는 반면 티띠꾼은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모두 10위 이내 성적을 내는 상승세다.

BMW 챔피언십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전인지(28)와 김효주(27)가 8·9위다.

2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유효주(25)는 397위에서 193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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