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설공단과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중대(산업, 시민)재해 관련 산업안전보건체계 구축 이행 △재난대비 훈련 기본계획 수립 및 훈련 상호협조 △재난 예보, 경보체계 구축 및 운영 시 상호협조 △재난안전법 상 응원(應援)에 대비한 응원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력을 통해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을 운용하고 재난피해 신고 조사와 재난복구계획 수립·시행 등 재난 관련 분야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의무인 응원 부분을 개선해 종합적인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SH공사는 앞으로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재난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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