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68혁명, 중국 문화대혁명, 쿠바 혁명, 인류의 달 착륙, 월남전, 우드스탁 페스티벌 등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사적 사건을 17개의 주제로 엮은 책이다. 1960년대는 잠재해 있던 변화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한 시점이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체제와 국제질서가 재정립되는 듯 했지만, 자유와 경제라는 패러다임이 본격화하면서 현대 세계를 가르는 기준점이 됐다. 저자는 2020년대가 1960년대 못지않은 변곡점의 시기라며 2020년대의 시대정신을 찾기 위해 자유와 저항, 혁명과 열정이 충만했던 1960년대의 시대정신을 돌아보라고 제안한다.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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