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28일 오후 경북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분야에 2025년까지 1100억원의 증설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976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의 공조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방위산업체다.
이번 증설은 불안한 국제정세로 K-방산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생산역량을 높이고 첨단 방위력 개선을 위한 투자로 구미 1, 2공장에 첨단 무기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동 및 동?북유럽, 아시아 국가들에서 현궁, 신궁, 천궁 등 첨단 무기의 수주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방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구미공단의 역사는 국내 방위산업의 역사와 같다. 앞으로 구미시는 구미산단의 제조 능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이 결합한 K-방산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관내 방산업체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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