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어려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 중이며 구체적으로 지역업체 물량 창출지원, 지역업체 지원제도 추진, 업체 간 상생 협력강화, 건설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 중이다.
구미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홍보세일즈단을 구성하고 송정 범양레우스 및 원호 자이 더 포레 등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및 장비사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30억 이상의 관급공사 및 지역 모든 민간 공동주택 공사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조사·관리하며 실적이 부실한 공사현장을 집중 관리해 지역업체 물량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역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수주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등 지역업체 지원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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