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법인택시 업계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은행과 함께 법인택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산신보에 보증 재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부산신보는 200억 원 보증 한도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해 대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신용보증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실행한다. 부산 법인택시 업체별로 2억 원 범위에서 택시면허 대수 기준으로 대당 3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이고 매월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대부분 업체가 이번 특례보증 대상에 해당되나 신용평점이 극히 낮은 업체의 경우에는 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 대출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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