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백악관 "한미 정상, IRA 관련 한국 우려 논의했다"

재정공약회의서 만난 한미정상 (뉴욕=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최근 한미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불거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동에서 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관련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가 정상 간 회동의 논의 주제 중 하나였다"고 답변했다고 24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우리 팀이 이 법의 특정 조항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관련, 한국 정부와 관여 채널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세 차례 만나 IRA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이 내놓은 회동 관련 보도자료에선 정상 간 IRA 논의 사실이 명시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IRA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이 제공돼 한국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