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자립과 건전성장을 지원할 기업·단체를 적극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 청소년에게 주거, 진학, 문화향유, 자기계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는 청소년 꿈+(더하기) 연계협력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시는 청소년복지시설 등 현장의 지원 수요를 파악해 2023년 새롭게 참여할 기업·단체를 모집한다. 특히 월세 등 주거, 대학등록금 등 장학금, 자립·학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의료 및 의약품, 지역기업 연계 인턴쉽 또는 아르바이트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수요에 대한 현장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부산시 아동청소년과를 통해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다양한 지원이 잇따랐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을 통해 유·무상 임대주택(23호) 공급 및 주거안정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며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은 취약계층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버스·도시철도, 문화생활 등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억 원 상당의 교통카드(3,000매)를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후원금 40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17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 기술 및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을 돕고 있다. 이음,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월세, 자립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영화의 전당과 BNK부산은행의 영화·공연 무료관람, 부산가톨릭대·신라대의 전공 체험, LG디스커버리랩의 AI 교육,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장체험 등 많은 지역사회 기업·단체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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