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에 휩쌓였던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다시 한번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용면적 59.9㎡A 16가구 포함 총 23가구에 대해 20일 7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최대 15% 할인 분양을 진행했지만 6번째 무순위 청약에서도 단 3가구만 계약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줍줍’에 나서게 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1억 4780만 원에 달하는 등 고분양가 논란에 휩쌓이며 1순위 청약 당시 일부 면적에서 미달을 기록했었다. 당시 19.9㎡A 주택형의 경우는 당첨가점이 12점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서울에서 가장 낮은 가점을 기록한 단지기도 했다.
한편 이 단지 전용면적 20.6㎡은 지난달 6일에 2억 800만 원(3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해당 면적의 초기 분양가인 2억 1800만 원보다 약 10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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