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2일 HDC현산은 협력사의 대금지급일을 단축해 2700여 억원 규모의 자금을 명절 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에 무이자대여 등의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개 사에 15억원 규모다.
HDC현산은 금리인상과 불확실한 시장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공정거래와 상생을 위한 지원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를 형성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거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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