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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 빙그레와 함께 전국 50개 초등학교 대상 ‘일상단반사’ 캠페인 펼쳐

바나나맛우유 용기 수거 및 재활용… 자원순환 실천 위해 마련

사진 제공: 테라사이클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빙그레와 함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의 약자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모인 용기가 자원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5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학교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비롯해 PS재질의 플라스틱 용기를 모을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박스’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일정 기간 동안 박스를 가득 채우고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PS재질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해 만든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인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단딧불(단지+반딧불)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은 주간에는 햇빛을 반사하고, 야간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쉽게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안전 용품으로 특히 체구가 작은 아이들에게는 안전성을 배가시키는 필수품이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빙그레와는 지난 2020년 라벨제거기라는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 ‘분바스틱 캠페인’, 2021년 요플레와 함께한 ‘Let’s Bloom the Earth’ 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지속가능성과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지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하고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교육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쓰레기라는 개념을 없애자’라는 비전을 가진 지속가능성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지난 2021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TOP 10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테라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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