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다음달 6일부터 12월까지 용인시민과 관내 직장인을 위한 무료 공개 특강 ‘퇴근길 학당’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퇴근길 학당은 이슈와 소통, 경제, 인문 등 4가지 주제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 힐링을 하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특강은 다음 달 6일 김영미 PD의 ‘세계 시민으로의 첫걸음’이다.
국제 분쟁 전문가인 김PD는 ‘세계는 왜 싸우는가’의 저자다. 이날 특강에선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을 누비며 위험하고 참혹한 현장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전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그 속에 숨겨진 가치를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10월 11일에는 원유리 작가가 ‘여행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1월 8일에는 칼럼니스트 김경필의 ‘스마트한 직장인 머니 트레이닝’이,
오는 12월 6일에는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의 ‘미술과 친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이 마련된다.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매월 25일부터 7일간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을 사전 모집한다. 강연 당일 현장에서도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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