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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스맨파' 프로들의 배틀로 스테이지 달궜다…시청률 1.3%

/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스맨파'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언더그라운드 최강 힙합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젠더리스 퍼포먼스로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는 어때, 대중의 검증을 거친 어벤저스 크루 엠비셔스, 비주얼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YGX, 글로벌 케이팝 안무 원탑 원밀리언, 트렌디한 스타일로 신 내에서 라이징 크루로 인정받는 위댐보이즈, 세계에서 인정받는 월드챔피언 저스트절크, 크럼프의 일인자 크루 프라임킹즈까지 8크루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력과 실력을 갖춘 여덟 크루는 한층 더 스케일이 커진 파이터 클럽에 들어서며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서로를 향한 평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보며 모든 크루가 전의를 불태웠고, 본격적인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고조됐다.

대면식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 크루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었다. 배틀에 나선 댄서들에게 각각 40초의 시간이 주어지고 배틀이 끝난 후 파이트 저지 2명 이상의 선택을 받은 댄서가 승리하는 것. 배틀에서 패한 크루는 파이트 펀치에 노 리스펙 스티커가 붙고, 최다 패를 기록한 크루가 최약체 노 리스펙 크루가 됐다.



약자 지목 배틀의 첫 번째 대결 주인공은 엠비셔스의 노태현과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였다. 과거 몬스터우 패밀리에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던 두 사람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광기 넘치는 크럼퍼 노태현과 월드클래스 크럼프 댄서 트릭스의 불꽃 튀는 접전에 파이트 클럽이 들썩였고, 대결 결과 2대1로 트릭스가 승리했다. 파이트 저지 보아는 "트릭스가 노련미로 본인의 분위기로 가져왔다"라고 평했다.

두 번째 배틀은 모든 팀들을 저격하며 '스맨파'의 빌런으로 떠오른 위댐보이즈 부리더 인규와 저스트절크의 부리더 제이호의 대결. 위댐보이즈와 저스트절크는 과거 카피 논란으로 껄끄러운 감정이 있었기에 배틀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대결은 제이호가 2대1로 승리했다.

어때의 부리더 킹키는 원밀리언의 부리더 최영준을 약자로 지목했다. 걸리쉬로 기선 제압에 나선 킹키의 무대에 이어 브레이킹으로 응수한 최영준의 무대에 댄서들은 환호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은 재대결로 이어졌고, 한치의 양보 없는 재대결 결과 어때의 킹키가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 프라임킹즈의 부리더 넉스와 YGX 리더 드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 사이에는 풀지 못한 앙금이 남아있었고, 재대결까지 간 끝에 넉스가 2대1로 승리했다. 과거 힙합 신에서 함께 화동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이 생겼던 뱅크투브라더스 비지비와 저스트절크 에스원의 대결이 이어졌다. 프리스타일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비지비와 다른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한 에스원은 재대결 끝에 2대1로 비지비가 승리했다.

프리스타일의 최강자로 불리는 엠비셔스 리더 오천과 크럼프 챔피언 프라임킹즈의 트릭스가 펼치는 리더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배틀 최강자들의 만남에 스튜디오가 들썩였고, 2대1로 트릭스가 승리했다. 프라임킹즈는 모든 배틀에서 승리하며 최강 배틀러임을 입증했다.

두 번째 리더 배틀의 주인공은 위댐보이즈 바타와 저스트절크 영제이. 바타는 "보스가 바뀔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영제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타가 자연스럽고 힙한 무드를 선보인 가운데 대결 결과를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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