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일취월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이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2021년 7월~2022년 6월) 사업화(매출증대) 및 신규채용 실적이 우수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이달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기업지원허브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올해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청년 창업 기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시상의 절반을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 수여하고, 심사 시에도 청년 창업 중소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수상기업 선정은 지난 1년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 및 매출실적, 지역사회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기업에 대해 이뤄진다.
최우수상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500만 원)이, 우수상 및 장려상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200만~3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기업을 포함해 모든 참여기업에게는 국토부가 운영 중인 기업지원프로그램을 매칭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청년창업 등 새싹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은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자 미래의 기회를 열어가는 우리 경제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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