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제1회 우리그릇 전국공모전에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소속작가 작품들이 대거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예협회가 주관한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은 올해 경상북도가 최초로 개최한 전국단위 도자기 공모전으로 166명이 참가해 341점의 차우림이(다관)이 출품됐다.
이에 따라 대상1점, 금상1점, 은상1점, 도천도자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14점 총132점이 입상해 지난 11일 성주군 아트리움 모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문경도자기 협동조합 도예작가들은 이번에 현암요 오순택 작가의 금상을 비롯해 9명이 10개 작품에 입상하는 등 전국단위의 공모전에서 문경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오정택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의 문경 지역작가들의 대거 수상은 그동안 전통 도자기 전승을 위해 묵묵히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온 지역 작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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