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6승째를 올린 이소영(25)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했다.
이소영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한 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8계단 오른 9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4일 끝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박현경(22)과 공동 선두로 마친 뒤 두 번째 연장에서 승리했다.
이소영이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든 것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97위 이후 9개월 만이다. 이소영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20년 KLPGA 투어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후 기록한 40위다.
1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지난주보다 22계단 상승한 45위다. 고진영(27)이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민지(호주),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5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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