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밑반찬 지원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을 9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은 기존 복지 사업에 소외된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지원하는 금천구만의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정된 반찬가게 30곳에서 월 4만 원 한도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저소득 1인가구 60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구는 올해 '주민생활 공공 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9월부터 4개월간 지원 대상을 150명 늘려 75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6월에 신청한 대기자 중 선정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추석이 있는 9월 1인가구가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2만 원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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