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부산지역 고교생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2 고교 서머스쿨’ 비대면 강좌를 최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탐구와 활동, 실습 중심의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영산대는 개발협력전문가로 국제기구(UN)에 진출하기, 방송CG활용 이해 및 컴퓨터 실습, 워크숍 오브 액팅 등 3개의 강좌를 운영했다.
특히 개발협력전문가로 국제기구 진출하기 강좌는 개발도상국의 가난·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분야 진로탐색,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UN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교생은 “이번 강좌에서 공적개발원조 정의와 역사, UN기구에 진출하기 위해 경력을 쌓는 방법 등을 들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업 책임을 맡은 오창석 보건의료대학장은 “방학을 이용해 고교생의 구체적인 진로 탐색과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특화된 대학교육과 환경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영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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