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尹 만난 유엔 사무총장 "北 완전한 불가역적 비핵화 지지"

대통령실서 오찬…"韓정부와 함께 할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CVID)’ 비핵화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하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러한 목표(CVID)는 아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CVID는 2005년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세운 북핵 폐기 원칙이다. 북한은 이 방식에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를 대표하는 구테흐스 총장이 윤 대통령과 만나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한 것이다.



특히 구테흐스 총장과 윤 대통령의 회동은 최근 중국이 사드에 대해 ‘3불(不) 1한(限)’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구테흐스 총장은 윤 대통령에게 “유엔은 항상 한국 국민, 그리고 한국 정부와 연대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 구축 활동과 관련해 한국은 분명히 지도적 위치에 있다”며 “특히 인권에 대한 한국의 변함없는 지지, 또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로서 한국의 입지는 저희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