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7월말 기준으로 올해 총 8805억원(4만2488건)의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 설립 25년만에 총보증공급 누계 6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에 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도 9308억원에 이어 2021년 사상 최대인 9672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매출급감·영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기간동안 이자 및 보증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고 남은 2022년도 하반기에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밖에 로컬리더기업 육성,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등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ESG 경영 도입으로 재단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은 “신용보증공급 6조원 돌파는 재단 임직원 모두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경기악화 및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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