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이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하자 휴가 하루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애초 8∼12일 여름휴가 일정에 따라 휴무 중이었으나 폭우 피해가 잇따르자 이날 시청에 출근해 오전 9시 재난상황 보고를 받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어 정부 차원의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군·구별 폭우 예방 대책과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전 8시 이후 9일 오전 6시까지 인천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부평구 272.5mm, 옹진군 254.5mmm, 중구 223.9mm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119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336건이며, 10개 군·구에도 277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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