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Art&Tech대학은 최근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열고 한국조형예술고 3학년 오승언(17) 학생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디자인 부문에 참여한 오승언 학생은 기본에 충실할 뿐 아니라 공간해석에 있어 변화를 주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부문별로 주어진 최우수상은 디자인 부문에서 김민지(한국조형예술고3) 학생, 만화·애니메이션·웹툰 부문 김상현(경남예술고3) 학생, 게임캐릭터 부문 신유정(울산예술고3)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 특별상, 입선, 우수지도자상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 대회는 전국 고교생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확인하고 진로탐색을 돕고자 마련됐다. 디자인 부문(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만화·애니메이션·웹툰 부문(칸만화, 상황표현), 게임캐릭터 부문(창작게임캐릭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은 “대회 전 부문에 걸쳐 전문기관, 산업체가 대거 참여해 고교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함께 확인한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역량 있는 우수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교생들이 저마다의 문화·예술적인 소양을 확인하고 개성을 발현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Art&Tech대학은 게임VR학부(게임콘텐츠전공·가상현실콘텐츠전공), 디자인학부(시각영상디자인전공·실내환경디자인전공·만화애니메이션전공), 웹툰학과, 미용예술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방송사진예술학과, 연기공연예술학과 등을 운영하며 차세대 한류문화산업을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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