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이든, 중간선거 앞두고 코로나 비상사태 연장 검토"

폴리티코 "하루 확진자 10만명에 내년 초까지 재연장 가능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월 중순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재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또다시 연장하면 기한이 11월 중간선거를 지나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비상사태는 중단할 경우 종료 60일 전에 고지해야 하며, 현행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고 10월 13일에 끝내려면 이달 15일에는 관련 사실을 알려야 한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문제를 두고 숙고 중이지만, 무게 추는 재연장 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금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재연장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정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의료 혜택을 지속해서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근거로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등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일부 국민은 검사나 치료를 받을 때 현재보다 복잡한 절차를 거치거나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