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주변편의점 건물이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6시49분쯤 발생한 이 싱크홀은 가로 12m·세로 8m·깊이 5m 규모로 파악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 9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싱크홀로 인해 인근 편의점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양양군 상하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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