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강생을 입문반·초급반·단기역량강화반 등 과정별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도는 우선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입문반(유튜브 처음 시작하기)과 초급반(유튜브 2배 성장하기) 3·4기를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입문반 각 35명, 초급반 각 25명 등 모두 12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보증금 10만원은 수료 기준인 70% 이상 교육 이수 시 전액 환급된다.
입문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고 싶은 도민을 위한 과정이며, 초급반은 채널 성장이 필요한 도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과정이다. 동영상 시청과 실시간 강의가 혼합된 온라인 교육으로 4주간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는 단기역량강화반(유튜브 초고속으로 마스터하기) 1~4기 수강생을 기수별 15명씩 모두 6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한다. 각 기수는 모바일과 피시(PC) 활용 과정으로 나뉘며 본인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단기역량강화반에서는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실습이 일일 강좌 형식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만 14세 이상 플랫폼 채널을 보유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수강생에게는 운영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 및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실습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1기와 2기 모집에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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