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7일까지 금년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및 지역 사회서비스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장이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신청기업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소재하고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8조에 따른 조직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목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에는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등 재정 지원사업 참여 자격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컨설팅과 경영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는 신청방법, 지정요건 등 접수 안내를 위해 오는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 2층 대강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장실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발굴과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역량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구·군청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