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중복을 맞이해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 세트를 선물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복(7월 26일)에 맞춰 약 6,0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는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따뜻한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내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해 오고 있다. 또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세 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써오고 있다. 매일 오후 간식 제공도 함께 해 오고 있다.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 개방,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9,000억 원에 이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