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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6만5972명 확진…1주일새 1.67배

금요일 중간집계 13주 만에 최다

22일 오후 운영을 재개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59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6만6491명)보다 519명 적어 사흘째 6만명대를 유지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급격히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동시간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15일(3만9404명)의 1.67배, 2주일 전인 지난 8일(1만9400명)의 3.4배로 각각 늘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금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4월 22일(7만4047명) 이후 13주 만에 최고치다. 증가폭 자체는 다소 정체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7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5485명(53.8%), 비수도권에서 3만487명(46.2%)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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