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난독이 의심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추가로 선정해 다음달부터 학습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난독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인데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난독이 의심되는 초등학생 460여 명을 1차로 선정해 전문기관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차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송호현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난독은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에 학교와 학부모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난독 의심 학생을 발굴하고 도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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