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70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헀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71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만 8051명보다 917명 감소했지만 동시간대 기준 나흘 연속 3만 명을 넘었다. 1주일 전인 7일 같은 시간대 1만 8625명과 비교하면 1만 8577명 급증했다.
수도권에서는 2만 438명이 확진돼 전체의 55.0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선 1만 6696명(44.96%)이 신규 감염됐다.
지역별로 △경기 1만 433명 △서울 8951명 △인천 2078명 △경남 2064명 △경북 1619명 △대구 1339명 △충남 1328명 △부산 1246명 △강원 1120명 △전북 1070명 △울산 1054명 △충북 1041명 △대전 1006명 △전남 855명 △제주 853명 △광주 818명 △세종 259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로부터 면역 회피력이 BA.5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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