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편향 보도 논란을 빚어온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는데요. 시의회 112석 중 국민의힘이 절반이 넘는 76석을 차지하고 있어 조례안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강택 TBS 대표는 14일 “건물 일부가 조금 창틀이 어긋났다고 해서 건물 자체를 부수느냐”며 “마치 일제가 만주에 독립군들이 있다고 해서 그 마을 전체를 불사르는 초토화 전술 같은 것”이라고 반발했는데요. 그동안 진영 갈등 조장 보도를 많이 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TBS 측이 ‘창틀’ 운운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궤변이죠.
▲참여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옹호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소주성을 비난하지 말고 채택하면 경제정책이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14일 라디오에서 “소주성은 합리적인 정책이라 방향은 잘 잡았음에도 소극적으로 해서 효과가 없었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성공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실패한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자는 주장이 과연 상식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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