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제9대 총장에 김경문(54) 타임교육씨앤피(C&P) 전무가 선출됐다.
12일 학교법인 성공회대학교에 따르면 성공회대는 이달 5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무를 새 총장으로 선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4년 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김 신임 총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성공회대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서울교구 남양주교회 명예사제로 성직 서품을 받았으며, 에듀테크기업 타임교육C&P 전무와 성공회출판사가 발행하는 '성공회신문' 편집인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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