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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장관, 美 지한파 의원들 접견…"한미동맹 강화 지지해달라" 당부

8일 방한 중인 美 CSGK 대표단과 만나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등 의견 교환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미국 의회 코리아 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8일 미국 의회의 지한파 의원인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동맹 발전방향,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는 이 장관이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아미 베라·영 김 의원을 비롯한 CSGK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우리 정부가 외교안보정책이 핵심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국방 분야에서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바탕에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양국 정상 간 합의가 있음도 환기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는 미 의회 차원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되짚었다. 그런 차원에서 CSGK가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섭(앞줄 왼쪽 네 번째) 국방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아미 베라(〃 세 번째) 미국 하원의원, 영 김(〃다섯번째) 미국 하원의원 등 미국 의회 코리아 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대표단은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라고 이 장관에게 소개했다. 또한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국방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미 의회 차원에서 한미동맹에 초당적 지지를 보낸다고 발다. 대표단은 한국이 인도·태평양지역과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견고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아미 베라 의원 등 CSGK 대표단은 이날 오전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도 면담했다. CSGK는 미국 의회에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이다. 자난 2018년 2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 연방 상·하원 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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