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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욕장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진행

월~목은 풍경 중심방송, 금요일은 현장 생방송 진행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5주에 걸쳐 부산 바다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부산 해수욕장 어때?’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평일 정오에 방송된다. 앞으로 5주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부산 해수욕장 3곳의 풍경을 전하고, 금요일은 해수욕장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현장 생방송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이 진행되며 시민인터뷰 부산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 방법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콘텐츠가 폭염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등으로 여름철 피서가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바다를 비대면으로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 바다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지역 특화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부산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시원한 해수욕장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름 부산의 행복한 기억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발굴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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