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손과 팔의 파워 스윙이 아니라, 몸통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즉, 바디를 올바르게 움직이면 손과 팔이 자동적으로 따라 움직이게 되면서 골프스윙은 자동으로 잘될 수 있다.”
신간 ‘장일환의 바디스윙이 골프스윙이다(Body Swing is Golf Swing)’를 관통하는 이론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인스트럭터인 저자가 몸소 체험한 이 핵심 명제가 곧 책의 제목이다.
삼성건설 부사장을 역임한 저자는 50대에 골프 유학길에 오른 이색 경력을 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PGCC(프로골프전문대학)를 졸업하고 골프장에서 6개월간 코스 관리 및 경영을 공부한 뒤 귀국해 교습가와 강원 춘천 플레이어스 골프클럽 헤드프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은 저자가 학교와 전문 기관에서 받은 교육과 프로 선수들에 대한 관찰, 아마추어 지도 경험 등을 통해 깨달은 올바른 골프스윙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정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장타를 내는 방법부터 볼 비행, 그립, 셋업, 쇼트게임, 프리샷 루틴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맑음북스. 264쪽.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