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미래 세대를 대표해 연설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에스파가 5일(현지시간) 유엔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투 더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설에 나선 에스파는 자신들의 컨셉인 메타버스를 설명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현실 세계에서도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멤버 지젤은 “메타버스도 현실을 반영한다”며 “현실이 고갈되면 가상 세계의 가능성도 지키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발전은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6년 시작됐고, 정부·여성·장애인·노동자·시민단체·기업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에스파는 8일 새 미니앨범 ‘걸스’로 한국·미국에서 동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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