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 부동산 시장에 중소형 주거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오는 7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센텀시티 건너편 수영구 망미동에 희소성이 높은 신규 중소형 단지의 공급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부동산 시장은 전체 가구 대비 중소형 아파트가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수영구의 재고아파트 수는 총 3만7078가구로 집계됐는데,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6881가구로 전체의 1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급도 많지 않다. 수영구는 최근 6년간 7102가구가 공급되었는데,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비율의 19.7%에 불과한 1402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면적 60~85㎡ 물량이 전체의 68%의 해당하는 4831가구가공급된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친 수치다.
한 업계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중소형 주거시설의 희소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수영구에서는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라며 "이런 가운데 들리는 중소형 주거단지의 분양소식이어서 관심은 크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단지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로,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수영강을 남동향으로 바라보는 워터프론트 입지에 자리해 천혜의 자연환경인 수영강의 쾌적함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일부 호실은 수영강 조망과 함께 바다 조망도 가능한 특급조망권을 갖출 예정이어서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센텀시티와 맞닿아 있어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에는 부산에 하나뿐인 코스트코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F1963 등 다양한 생활,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부산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좌수영로, 과정교, 번영로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한 인근에는 만덕~센텀 지하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예정) 개통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우수한 입지를 갖춘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38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에 빛나는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통경축 확보로 개방감과 일조량, 통풍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세대창고 등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 내부설계로는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설계와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하고,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활용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는 웨이브시티, 센텀2지구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7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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