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2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영암호 어업공동체와 '영암호 환경지킴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암호 환경지킴이는 영산강사업단과 영암호 어업공동체 회원 34명(영암군 17명, 해남군 17명)으로 구성됐다.
영암호 어업공동체 회원들은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아 합법적인 어로행위를 하면서 쓰레기·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한다.
영산강사업단은 환경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안전조끼와 쓰레기 수거용 포대, 집게, 장갑 등을 지원했다.
김신환 영산강사업단장은 "환경지킴이는 영암호에 무분별하게 투기된 쓰레기와 폐어망 수거 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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