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력사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다.
HDC현산이 출연한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과 교육지원 등 협력사의 상생지원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선 2020년에는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2021년에는 3억원, 올해 3억원까지 총 7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것이다. HDC현산은 앞으로 출연 금액을 점차 늘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DC현산은 이와 별도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자금지원인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HDC현산은 지난해 9월 공정상생팀을 출범하기도 했다. 금융지원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협력사와의 소통 확대를 위한 상생레터를 발송하는 등 활동도 하고 있다.
HDC현산 공정상생팀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