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조속히 실시”

“환경영향평가 위한 민간위원 추천 요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연합뉴스

국방부가 경부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기지 정상화를 위한 환경 영향 평가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성주 기지 정상화를 위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환경 영향 평가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날 환경 영향 평가 협의회 구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환경 영향 평가 협의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할 지자체·지방 환경청 공무원·환경 관련 민간 전문가·주민 대표·환경부와 국방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평가 협의회를 구성해 평가 범위와 방법을 심의한 뒤 평가서 초안을 작성하고 자료 공람·주민 설명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