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검바위·군서·신일·은계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비만예방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했으며, 연 2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만예방 사업은 신체계측을 통한 각종 수치를 측정한 후 성장예측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신체 정보를 분석해 또래들과의 비교 데이터를 알기 쉬운 그래프와 애니메이션 효과로 제공한다.
또 신체계측 측정 후에는 성장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햄스트링, 척추의 유연성을 길러줄 수 있는 스트레칭과 함께 균형 감각을 키우는 공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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