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소방당국은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3시 55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난 건물은 총 4층 규모로 2층에는 식당, 3∼4층에는 고시원이 있다.
고시원에 거주하던 18명 전원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감식 결과 식당 내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방화 등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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