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예진이 '가요무대'에서 남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소속사 현담엔터테인먼트는 최예진이 오늘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다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해당 방송에서 조미미 원곡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열창한다.
녹화에 참여한 최예진은 "그동안 텅 빈 객석을 두고 녹화를 했는데 오랜만에 관객 여러분들과 호흡하며 노래를 열창해 감회가 남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방송 관계자는 최예진의 무대가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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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최예진을 비롯해 현숙, 설운도, 김혜연, 박서진, 나상도 등이 출연한다.
최예진은 1996년 청소년 국악 대회 최우수상, 1997년 전국 청소년 국악 대회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2003년 1집 '소울바디(Soulbody)'로 댄스가수 데뷔 이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2006년 '여우야'를 발표한 바 있다.
SBS '트롯신이 떴다2' 출연 당시 심사위원 장윤정은 "최예진 씨 같은 분이 무대 안 서면 누가 무대에 서느냐"며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 주현미는 "절대적인 노래 실력이 장착된 가수"라고 극찬하며 가창 실력을 추켜 세웠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트롯신의 찐가수"라며 '트롯찐'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예진은 7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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