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2022년 기업 맞춤형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2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기술력과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기업이 대상이다. 광주시 소재 기업으로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5개사, 공공 판로 컨설팅 지원 10개사, e-브로셔 제작 지원 10개사, 유망 기업 제품 B2B 홍보간담회 개최 5개사 등 30개사다.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은 지역 유망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한다. 오는 7~10월 개최되는 산업 관련 국내 전시·박람회의 부스비, 장치비, 홍보비 등을 기업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공공 판로 컨설팅 지원은 공공조달 시장의 급변하는 정책으로 인해 매년 수의계약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경쟁입찰 제도의 계약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기업 제품의 정부 조달시장 진출과 민간시장 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e-브로셔 제작 지원은 코로나19로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의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는 것에 맞춰 도입했다.
사업 공고문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15일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렸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에 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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